저는 블탱에서 앱 개발을 맡은 안나입니다. AI기반 퍼스널컬러/이미지/체형의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해주는 패션 플랫폼 COCON의 앱 개발을 하고있어요.
저는 개발자 이 전에 MD라는 직업으로 경험을 쌓다가 직종 전환을 한 케이스예요. 그래서 e-commerce와 패션 플랫폼 도메인이 익숙했고 B2C 서비스를 하는 곳에 입사하고 싶었어요. 또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고 블랙탠저린의 비전과 미션이 제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!
현재 생각했던 업무와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스타트업에서는 R&R이 확장됨에 따라 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요.
코드 리뷰와 주기적인 피드백, 주간 월간 분기별 회고 등 제품을 위해 개인과 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있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다니다 보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블탱에서는 오로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요. 무엇보다 블랙탠저린의 비전과 미션은 제게 이루고 싶은 목표와 꿈을 가져다 주었고 저에겐 그것들을 상기시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.
워크샵을 다녀왔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. 멤버들과 함께 경치 좋은 곳에서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함께 생활하며 ‘블랜탠저린다움’은 무엇인지 토론하고 조직 문화를 정의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. 맛있는 것도 정말 잘 해먹었는데 좋은 멤버들과 좋은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행복했어요.
처음에는 업무를 완료하는 것에 매몰되어 있어 다른 부분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기획과 디자인이 내려오는 그대로만 작업을 했었던 것 같은데, 구현을 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어느 부분이 추가로 필요한지 와 불 필요한지 등을 생각하게 됐어요. 사용자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개발을 하는 앱 개발자로서 유저 스토리 기반으로 생각하는 힘을 계속해서 기르고 있다고 생각해요.